미국과 중국간 무역갈등이 완화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금일 오전 금융시장은 긍정적 심리가 회복되는 모습입니다

중국이 6개월 만에 처음으로 미국산 대두 구매에 나섰다는 보도는 글로벌 투심을 안정시키고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높일 수 있는 상징적 행보입니다. 무역협상 낙관 분위기는 간밤 미증시 상승에 이어 금일 오전에 아시아 증시가 상승 마감하는 등 시장에 반영되었습니다. 이러한 위험선호 분위기는 유럽증시 상승을 이끌고, 오후 미증시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무역갈등 완화가 증시에 호재이기는 하나, 지속적인 상승에는 걸림돌이 있습니다. 글로벌 증시는 여전히 세계 경제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 프랑스 정국 위기 등 지정학적 리스크의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메이 총리의 불신임 투표 승리 후 파운드화 안정화

테레사 메이 총리가 불신임 투표에서 재신임을 받음에 따라 파운드화가 안도의 숨을 내쉬게 되었습니다.  브렉시트 갈등을 둘러싼 불확실성은 사라졌지만, 메이 총리의 권력과 영향력은 확실한 타격을 받았습니다.

이번 주 메이 총리가 두 번째로 EU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므로 투자자들은 메이 총리가 브렉시트 협상 관련하여 EU의 양보를 얻어낼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합니다. 만약 메이 총리가 빈손으로 돌아온다면, EU 잔류를 결정하는 두 번째 국민투표 가능성이 논의될 수 있습니다. 기술적인 면에서는 GBPUSD가 큰 폭의 반등을 시도하며 현재 1.2700을 향해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 저항선을 확실히 돌파한다면 단기적으로 1.2760까지 오를 수 있습니다.

 

ECB 회의를 앞두고 유로 상승

시장의 모든 시선은 금일 오후 양적완화(QE) 프로그램의 공식 종료를 선언할 것으로 예상되는 ECB 회의에 쏠려 있습니다.

QE의 공식 종료와 금리 동결이 예상된다고 이번 회의를 평소처럼 그냥 무시하는 것을 잘못입니다. 최근 유럽 경제지표가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고, 프랑스 정국 위기와 이탈리아 예산안 갈등을 감안할 때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의 발언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ECB가 유럽 상황을 우려하는지 확인할 수 있는 최근 경제에 대한 전망도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보입니다.     드라기 총재가 비둘기파 기조를 보이며 유로존 경제 상황에 우려를 표한다면 유로 하락 가능성이 높습니다.

 

주목할 통화 – 달러

미연준과 다른 주요 국가 중앙은행 사이의 금리 차이 확대는 2018년 내내 달러 강세를 이끌었습니다.  불확실한 시기에도 미국 경제 체력에 대한 투자자의 낙관이 달러 선호 심리를 부추겼습니다. 미국 금리 상승 전망과 안전자산 수요가 달러에 우호적으로 작용하면서 달러는 FX 시장에서 가장 선호되는 통화였습니다.

하지만 미연준 총재의 비둘기파 발언과 실망스런 경제지표로 2019년 달러 전망이 어두워지자 최근 몇 주 동안 이러한 분위기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미연준이 내년 금리인상에 제동을 걸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받으며 분위기는 달러 약세 쪽으로 기울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기술적인 면을 보자면, 달러 인덱스는 97.00이 저항으로 작용한다면 96.60까지 밀려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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